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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 여경 오토바이 순찰 화제

김부삼 기자  2009.05.19 16: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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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명이 ‘땅콩’으로 불리는 신임 여경이 헬멧 등의 장구를 갖춘 채 오토바이 순찰 활동을 벌이고 있어 주위에 화제를 낳고 있다.
화재의 주인공은 인천 연수경찰서 동춘지구대의 유수영(26·여) 순경으로 평소 남자 직원들도 꺼리는 오토바이 순찰 활동을 직접 자원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7년 11월에 경찰에 입문한 유순경은 비록 1년 6개월의 짧은 경력이지만 성매매사범, 오락실 단속, 청소년 선도 등에 탁월한 근무 능력을 발휘해 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한, 유도 1단의 무도 실력을 갖춘 유순경은 평소 활달하고 세심한 성격에다 업무 처리에도 야무지고 적극적이란 주위의 평이다.
민현동 생활안전과장은 “유순경은 자신의 업무뿐이 아닌 모든 분야에서 남다른 열정을 가진 우리 연수서에서 없어서는 안 될 보물 같은 재원”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