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보호관찰소는 19일 안산시청소년지원센터와 공동으로 무직ㆍ비진학 보호관찰 청소년의 사회적응능력을 함양시키기 위해 ‘보호관찰 청소년 진로자립지원 특별프로그램인 생각하는 美래’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5일간 진행예정인 이번 보호관찰 청소년 진로자립지원 특별프로그램은 보호관찰 청소년 중 무직자를 대상으로 직업 진로 설계를 지원하고 직업 심리검사를 실시해 자신의 특성에 맞는 현실적인 직업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직업 진로에 대한 관심을 높임과 동시에 취업을 통한 사회진출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해,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무계획적인 생활로 인해 쉽게 재 비행에 빠지는 것을 방지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올해 들어 처음 실시된 이번 프로그램은 특히 MBTI 성격유형 검사, 진로탐색검사, 경제관련 프로그램, 인생포트폴리오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무직 보호관찰 청소년들에게 미래를 효과적으로 설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이뤄져 있다.
이우권 소장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보호관찰 청소년에게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할 수 있음”을 강조하고,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정보를 접해보고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직업을 선택하여 열심히 일할 것”을 당부하면서, “진로탐색 프로그램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도록 노력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은 안산시청소년지원센터 서은경 강사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보호관찰 청소년들에게 청소년 실업문제 등에 관한 현실적 정보를 제공하고 외부환경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진로결정과 직업설계가 가능하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