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추진하는 문화광장 조성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천안시는 21일 동남구 신부동 일원 6만 여㎡의 편입토지에 대한 보상 열람을 공고했다. 이로써 편입토지에 대한 감정평가를 거쳐 6월 중순부터 토지보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문화광장 조성은 총 사업비 570여 억 원을 들여 시민과 청소년들의 여가와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운동시설, 휴게시설과 녹지 및 편익시설이 배치된다.
또한 지역에 위치한 13개 대학생의 야외 문화생활 활성화를 위해 2곳의 공연시설과 카페테리아 등 대학 관련 문화시설과 청소년을 위한 인라인 스케이트장, X게임장, 농구장 등 여가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문화광장은 인근에 있는 천안 12경의 하나인 아라리오 광장과 천호지 산책로 등과 연계해 새로운 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천안시는 토지 및 기타 시설물 보상을 거쳐 2010년 하반기 사업을 착공하여 2011년 말에 문화광장 조성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