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열린 한나라당 원내대표 경선 1차 투표에서 안상수 의원과 황우여 의원이 각각 73표, 47표를 득표 결선투표에 진출했다.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경선 투표에서 안상수-김성조 조는 재석의원 159명 중 73표를 얻어 47표를 얻은 황우여-최경환 조를 크게 앞섰지만, 과반 획득에는 실패했다.
정의화-이종구 조는 39표를 얻는 데 그쳐 1차 경선에서 탈락했다. 이로써 결선은 '친이(친 이명박)-친박(친 박근혜)' 간 맞장승부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