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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생계형 창업지원 강화

김부삼 기자  2009.05.21 19: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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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저소득 자영업자의 민생안정과 사회안전망 유지를 위해 소상공인 생계형 창업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도가 강화하는 주요 내용은 ▲ 점포 임차료 등 창업자금으로 200억원에서 400억원으로 100%증액, ▲자금융자를 위한 신용보증을 3400억원에서 7000억원으로 110% 증액하고 소상공인센터와 경기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지원한다.
도는 이에 따라 올해 8만4000여개 소상공인 업체가 도의 자금 또는 보증 지원으로 혜택을 보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들 대다수가 창업에 경험이 없는 점을 감안, 실패를 최소화하고 성공창업을 할 수 있도록 창업교육과 컨설팅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도와 시·군 소상공인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창업 아이템 선정, 사업 타당성 분석, 마케팅 전략, 세무재무관리 등 중심의 창업교육 실시하고, 맨투맨 컨설팅을 통해 창업에 관련 된 각종 지식과 정보제공, 성공사례 소개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창업 시점부터 정착 단계까지 2년간 사업 분석전망 등 분기 또는 반기별로 전화 혹은 방문 컨설팅을 통해 지도를 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도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고양시 킨텍스 전시장에서 ‘희망과 성공’이란 캐치프레이즈로 예비 창업자들이 실재 창업에 대한 체험을 직접 할 수 있도록 ‘경기도 소상공인 창업박람회’를 연다.
창업박람회는 200업체 350개 부수 규모로 외식업도소매업서비스업제조업 등 창업전시관, 취업창업지원관, 기술전수관, 창업교육관 등을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예년과 달리 성공 창업관을 개관해 예비 창업자들에게 창업성공 사례를 들려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