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李 대통령 ‘국제로타리 영예의상’ 수상

김부삼 기자  2009.05.22 14:05:05

기사프린트

이명박 대통령은 22일 오전 청와대에서 이동건 국제로타리클럽 회장으로부터 ‘국제로타리 영예의 상’ (Rotary International Award of Honor)을 수상했다.
이 대통령의 이번 수상은 세계적인 경제 혼란 속에서 국가의 발전과 세계의 번영을 위해 헌신한 국가지도자의 모습과 성공적인 서울시 환경개선사업 등의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 라는게 청와대측 설명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지난해 한국인 최초로 국제로타리 회장에 취임한 이동건 회장으로부터 ‘영예의 상’ 을 수여하고 대표단과 환담을 나눴다.
‘국제로타리 영예의 상’ 은 국제평화와 안정에 이바지한 국가원수 또는 정부수반 등 주요 인사들 가운데 한해 4~5명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지금까지 코피 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 교황 베네딕토 16세,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 등이 수상한 바 있다.
국내에선 김영삼 전 대통령이 재임시 최초로 이 상을 수상했으며, 이 대통령은 송인상 능률협회 명예회장(2007년)과 반기문UN사무총장(2008년)에 이어 네 번째 수상자로 기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