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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대국 이끌 경제주체는 중소기업”

김부삼 기자  2009.05.22 19: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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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22일 청와대로 중소기업인 400여명을 초청해 유공자들에게 훈·포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날 오후 청와대 녹지원에서 열린 ‘희망창조 중소기업인과의 대화’는 제21회 중소기업주간(18∼22일)을 맞아 중소 기업인을 격려하기 위해 이명박 대통령이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 백용호 공정거래위원장 홍석우 중소기업청장 등 400여명의 중소기업인을 청와대로 초청해 마련됐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중소기업 유공자를 포상하고 글로벌 경제위기를 맞아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선전하고 있는 기업인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을 선진대국으로 이끌어갈 경제주체는 중소기업”이라며 “지속적인 기술개발은 물론 저탄소 녹색성장산업에 집중해 국민소득 4만달러 시대를 조기에 달성하는데 온 국민이 힘을 보태자”고 당부했다.
특히 중소기업사랑 글짓기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경남 경일여고 이지현 학생의 수상작을 낭독하며 중소기업인이 겪는 애환과 감동적인 가족사랑 이야기를 함께 느껴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참석자들은 경제위기 극복에 있어 중소기업의 역할에 대해 대통령과 격의없는 대화를 나눴으며 참가자 모두가 참여하는 ‘새로운 중소기업인의 다짐’이라는 퍼포먼스를 통해 중소기업인들 스스로 결의를 다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선 산업훈장 13명, 산업포장 6명, 대통령표창 27명 등 46명의 중소기업 유공자에 대한 포상이 실시됐다.
손인국 이구산업㈜ 대표이사가 적극적인 설비투자로 소재산업의 고부가가치화 및 수입대체를 실현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윤종수 기신정기㈜, 김영창 ㈜우진산전 대표이사는 각각 은탑산업훈장을, 최창근 ㈜한성 피엔아이, 정태화 ㈜아진피엔피 대표이사가 각각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