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27~29일 사흘간 산하 기관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중앙안전관리위원회 주관으로 ‘200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미얀마 사이클론’과 ‘뉴올리언주 카트리나’, ‘호주 산불‘ 등 기후재앙과 ‘신종플루’와 ‘사스(SARS)’,’조류독감(AI)’ 등 변종 바이러스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서는 대규모 풍수해시 대응훈련과 방사능방재훈련, 지진화재 대피 훈련, 학생건강안전 대응훈련, 연구실 안전 대응훈련 등이다.
특히 28일 전국의 모든 유초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진 및 화재 대피 훈련을 실시한다.
교과부는 또 이날 학생들의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학교별로 글짓기와 표어 및 포스터, 웅변대회 등 안전문화행사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훈련에는 전국의 유초중고교와 특수학교 등 1만9815만개교의 학생 및 교직원을 비롯해 교과부 산하 223개 기관에서 815만명이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