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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경“불법조업 중국어선 7척 나포”

김부삼 기자  2009.05.26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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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조업 중국어선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 동안 총 7척이 인천 해경에 나포됐다.
인천해경은 25일 오전 7시경 인천시 옹진군 소청도의 남·동방 34km 해상에서 우리 영해를 침범해 불법조업중인 중국어선 1척을 1시간여의 사투 끝에 나포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인천해경은 지난 23일 오전 8시30분경 같은 소청도의 남·동방 42km 해상에서 불법조업 중국어선 2척을 나포하고, 같은 날 오전 11시경에 2척 오후 7시50분경에 2척을 나포, 이날 하루에만 총 6척을 나포하는 개가를 올렸다.
이 같이 올해 들어 불법조업 중국어선 나포가 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3일 주말부터 25일까지 3일간 인천해경이 나포한 중국어선이 총 7척에 이른다.
인천해경은 3일 동안 나포한 7척의 중국어선을 인천항으로 압송해 영해 및 접속수역법과 EEZ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인천해경은 올해 총 23척의 중국어선을 나포, 160여명을 검거해 이중 8척 12명을 구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