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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민생현장 탐방 ‘눈길’

김부삼 기자  2009.05.26 21: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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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강인 인천지방경찰청장의 소리 없는 민생현장 탐방이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오전 일찍 인천 연수경찰서의 연수지구대에 조용한 손님이 찾아왔다.
그야말로 전혀 눈에 띠지 않을 정도로 조용한 방문이었다. 이는 바로 인천 경찰의 수장인 모강인 인천경찰청장이었다.
이 같은 모 청장의 소리 없는 발걸음은 지난달 20일부터 시작돼 부평경찰서 역전지구대 등 민생현장인 일선지구대를 방문해 민생 치안에 대한 대책 등을 청취하고, 야간 당직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특히, 방문 시간을 심야근무자들이 퇴근하기 전으로 정해 직원들과 해장국으로 아침 식사를 하며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고 있어 직원들에게 포근함을 느끼게 해주고 있다.
이날 7번째로 연수지구대를 방문한 모 청장은 이재철(경감)지구대장으로 부터 관내 우범 지역 등에 대한 상황을 보고 받고 사전에 범죄를 예방할 수 있도록 철저한 현장 근무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