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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미끼 300억 가로챈 99명 검거

김부삼 기자  2009.05.30 12: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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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부경찰서는 29일 수협물품 투자사업을 미끼로 투자자들에게 수백억원을 받아 가로챈 모 유통업체 대표 A씨(49)에 대해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이 회사 간부 B씨 등 98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006년 6월부터 지난 2월까지 서울과 인천 등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수협에서 생산하는 각종 식료품 판매사업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보장하겠다’며 C씨(57·여) 등 투자자 1242명에게 총 306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