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을 시청하던 여대생이 자신의 허리끈으로 목을매 숨졌다.
29일 오후 5시20분경 인천시 계양구 작전동 한 아파트에서 A(23.여대생)씨가 자신의 집 밤문틈을 이용 허리띠로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언니인 A(25 .여)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처음 목격한 언니 A씨에 따르면 이날 아침에 직장에 출근 했다가 퇴근해 집에 돌아와 보니 동생이 방문 틈에 목을 매 숨져 있었다는 것.
경찰은 숨진 A씨방에 인터넷이 켜져 있었고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을 중계되고 있었다는 목격자의 진술과 빈 캔 맥주 4개가 있었던 점 자신의 핸드폰에 난 노통 따라 갈래 잘 지내 지금까지 미안했어 라는 내용이 적힌 휴대폰이 발견된 점 등으로 미뤼 노 전 대통령의 영결식을 보며 슬퍼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수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