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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의 뜻대로 화합해야"

김부삼 기자  2009.05.30 15: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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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국민장 장의위원회는 30일 국민장 기간에 국민이 보여준 조의와 협조에 감사를 표하고 “고인의 뜻대로 화합하고 국가발전에 총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장의위는 이날 공동위원장인 한승수 국무총리와 한명숙 전 총리 명의로 낸 ‘국민께 드리는 감사의 말씀’에서 우선 “국민 여러분의 각별한 조의와 협조에 유가족과 정부를 대표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장의위는 또 “고인께서는 뜨거운 추모의 마음으로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 해준 국민들 덕분에 모든 근심을 내려놓고 편히 쉴 수 있을 것”이라며 “고인이 남긴 숭고한 정신과 열정이 이 땅에 영원히 살아 숨쉬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장의위는 이어 “고인께서는 평생을 민주화와 국가발전에 헌신했다”며 “이제 남겨진 우리는 고인의 고귀한 뜻을 받들어 하나로 화합하고 국가발전에 매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