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철도1호선 송도국제도시 연장선 개통식이 1일 오전 10시30분에 지식정보단지역에서 초청인사와 일반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 개통식, 테이프 컷팅, 전동차 시승식의 순으로 개최되며, 개통행사가 종료되면 영업운행을 시작한다.
지난 2003년 1월 착수해 6년5개월간 6806억원을 투입·완공되는 인천지하철 1호선 송도국제도시 연장선 건설사업은 연수구 동막역에서 송도국제도시 국제업무지구역으로 연결하는 노선으로서 연장 6.5km, 정거장 6개소가 건설됐으며, 본 사업의 특성을 살펴보면 전체 공사구간이 바다를 매립한 연약지반인 특성을 감안 계획수립, 실시설계, 시공 전반에 거처 품질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해 면밀한 지반조사와 각종 시험 및 전문가의 자문·연구를 실시해 현장에 가장 적합한 최적공법을 선정해 구조물 공사를 완료했고, 열악한 환경임에도 효율적인 공정관리로 공기를 3개월 단축했다.
이로서 송도 경제자유구역의 정보화·국제화 기능 유치를 강화하여 국가경쟁력 및 국제도시로서의 위상을 제고함은 물론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교통인프라 구축의 중추적 사업이 완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