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서해 경비정과 해안포부대에 탄약 비축을 지시하고, 13일에서 14일까지 서해상에 선박 항해금지구역을 선포한 것으로 알려져 서해의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1일 “즉각적인 어떤 도발징후는 없다”고 전제하면서 이같은 첩보가 입수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북한의 항해금지구역 선포에 대해 “북 내부용 군사훈련 등을 목적으로 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국제해사기구에 통보하게 되는데 거기도 통보가 안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