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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자인올림픽 2009’ 개최

김부삼 기자  2009.06.03 20: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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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잠실종합운동장을 비롯한 서울시내 곳곳에서 ‘서울디자인올림픽 2009’가 열린다.
서울시는 10월9~29일까지 21일간 메인무대인 잠실종합운동장은 물론 완공을 앞두고 있는 광화문 광장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파크, 한강둔치 등 서울 곳곳에서 디자인 문화 종합축제인 ‘서울디자인올림픽’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나는 디자인한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디자인올림픽은 세계디자인의 미래 청사진과 서울의 전략을 논의하는 서울디자인 컨퍼런스를 비롯해 서울디자인 전시회와 서울디자인 축제, 서울디자인 공모전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서울디자인 공모전은 ‘혼류와 통섭’을 주제로 분야 제한 없이 이뤄지며 접수는 내달 15일까지 진행된다. 수상자는 행사기간 중에 자신의 작품을 선보일 기회가 주어지며 단기 해외연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시는 공모전 수상 디자이너를 기업, 단체와 연계해 취업으로 이어지게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10만 어린이 디자이너 양성을 위한 ‘아이 디자인 키즈 스쿨’과 폐자전거 뮤직퍼레이드 등 20여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행사기간동안 진행된다.
아울러 시는 지난해 잠실종합운동장에서 한정됐던 행사를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서울 전역의 축제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