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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파리’ 양익준 감독 외 2명

김부삼 기자  2009.06.04 21: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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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7월16일~26일, 집행위원장 한상준)에서는 영화제 공식경쟁부분인 ‘부천초이스’ 단편을 심사할 심사위원을 발표했다.
심사위원으로는 국내외 유명 영화제 상을 휩쓸며 올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이었던 ‘똥파리’의 양익준 감독과 ‘밀양’의 이한나 프로듀서, 그리고 국제적으로 유명한 독립영화 웹 매거진 ‘트위치’의 편집장인 토드 브라운이 선정됐다.
캐나다의 장르영화제로 유명한 판타지아 영화제의 프로그래머이기도 한 토드 브라운은 “단편영화야 말로 영화제의 꽃”이라며 심사위원 선정을 반겼으며 양익준 감독은 “부천영화제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단편영화들을 만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심사위원 선정소감을 밝혔다.
부천초이스 단편은 국내외 작품을 시상하는 국제경쟁이며 단편대상, 단편심사위원상, 한국단편특별상, 단편관객상 등 4개 부문으로 나뉜다.
총 1300만원을 두고 벌이게 될 부천초이스 단편은 단편대상과 한국단편특별상에는 각 500백만 원의 상금이, 단편심사위원상에는 3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한편 배우 구혜선의 연출작 ‘유쾌한 도우미’와 칸 국제영화제에 진출한 ‘먼지아이’(감독 정유미) 등으로 화제를 낳은 바 있는 부천영화제 한국단편은 해외 쟁쟁한 단편들과 함께 비경쟁부문인 판타스틱단편걸작선과 경쟁부문인 부천초이스 단편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