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공주택 공급 관리사인 SH공사는 17일부터 노원구 상계동과 의정부시 장암동 상계장암지구와 강동구 강일동내 국민임대주택 889세대를 무주택 세대주에게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상계장암지구 393세대, 강일지구 496세대이다. 전용면적별로는 상계장암지구의 경우 1단지 39㎡ 28세대, 49㎡ 210세대가 공급되고, 3단지 39㎡ 46세대, 49㎡ 47세대, 4단지, 39㎡ 62세대가 제공된다.
강일지구는 재공급분 39㎡ 339세대와 49㎡ 157세대가 공급된다.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는 상계장암지구 1단지 39㎡는 2374만원에 월 18만5600원, 49㎡는 3462만원에 월 23만6900원이다.
3단지 및 4단지 39㎡는 2592만원에 월 20만2700원이며, 3단지 49㎡는 3779만원에 월 25만8700원이다.
강일지구 등 재공급분은 39㎡는 2666만원에 월 20만7400원, 49㎡가 3630만원에 월 24만700원으로 기존 공급가격과 동일하다.
총 889세대 중 618세대는 일반공급되며, 271세대는 노부모부양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3자녀 이상 가구, 신혼부부 등에게 우선공급된다.
우선공급 및 일반공급 1순위자는 17∼19일, 일반공급 2순위자는 22일, 3순위자는 23일에 각각 접수한다.
신청방법은 SH공사 홈페이지 또는 SH공사를 직접 방문해 청약하면 된다. 당첨자는 7월24일 SH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계약기간은 8월24∼28일, 입주는 상계장암 1단지는 9월, 상계장암 3·4단지는 12월, 다른 곳은 9월로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