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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대로 꼬인 한 남자의 사생활”

김부삼 기자  2009.06.07 18: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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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웃 최고의 연기파 배우 벤 애플렉과 섹시미의 대명사 레베카 로미즌 주연의 영화 <맨 어바웃 타운>이 국내 개봉을 확정 짓고 여름 극장가에 즐거운 데이트를 나선다.
<맨 어바웃 타운>은 세계적인 흥행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가 연출을 탐냈을 만큼 뛰어난 재미를 갖고 있던 시나리오로 알려지면서 헐리웃 최고의 배우들이 앞다투어 출연을 하고 싶어 했던 작품으로 벤 애플렉 뿐만 아니라 <엑스맨-최후의 전쟁>의 레베카 로미즌, <쇼걸>의 지나 거손,
<데자뷰>의 아담 골드버그, 그리고 <천재소년 앤드류>로 유명한 아역배우 출신이자 레베카 로미즌과 결혼한 제리 오코넬 등이 출동하며 제작 초기부터 커다란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맨 어바웃 타운>은 헐리웃의 유명 매니저 잭(벤 애플릭)이 성공한 인생으로서 자부심을 느끼지만 사랑하는 아내 니나(레베카 로미즌>의 외도로 프림킨 박사(존 클리즈 분)가 강의하는 ‘일기 쓰기 수업’을 듣고 일기를 쓰기 시작하면서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게 되는 이야기로 일기를 쓰고 일기장을 분실하며 아내를 사랑하는 법을 배우게 되는 한 남자의 진실한 이야기가 비밀 일기를 통해 밝혀진다는 설정으로 연기파 배우로 변신한 벤 애플렉이 진심 어린 연기를 제대로 보여줄 예정이다.
<굿 윌 헌팅>, <아마겟돈>을 통해 세계적인 스타로 부상한 벤 애플렉은 아카데미 수상작인 <셰익스피어 인 러브>, 로맨틱 코미디 <포스 오브 네이처>를 비롯, 제 63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할리우드랜드>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미남배우에서 연기파 배우로 거듭난다.
또한 헐리웃 최고의 연기파 배우 가운데 한명인 러셀 크로우와 함께해 좋은 평을 받았던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와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를 통해 국내에서도 최근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 외에 영화 <섹스 몬스터>, <미스 언더스탠드>, <마이너리티 리포트> 등을 통해 연출가로서뿐만 아니라 배우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었던 마이크 바인더 감독은 이번 영화 <맨 어바웃 타운>에서도 모티 역을 맡아 감독과 동시에 배우의 모습을 보여준다.
섹시한 부인을 둔 한 남자가 아내의 외도를 적은 일기장을 분실하면서 벌어지는 갈팡질팡 로맨틱 코미디 영화 <맨 어바웃 타운>은 오는 6월 18일 개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