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한나라 쇄신안 금주 최대 분수령”

김부삼 기자  2009.06.07 20:06:06

기사프린트

한나라당 내에서 논란을 빚고 있는 쇄신안 문제는 이번 주가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쇄신파는 박 대표가 9일까지 결단을 내리지 않을 경우 집단 행동에 나서는 방안을 검토키로 한 가운데, 여권 수뇌부는 10월 재보선 전에 전당대회를 개최하되 이를 현 지도부가 주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최고위원은 “10월 재보선을 치르기 전에 현 지도부가 책임을 지고 전당대회를 여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직은 아이디어 차원에서 논의되고 있는 것이지, 공식적으로 최고위 의결을 거친 것은 아니다”며 “내일 열리는 최고위에서 함께 검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쇄신파는 사안의 중요성을 감안할 때 ‘수정 제안’은 받아들일 수 없으며, ‘지연 작전’에 불과하다면서 거부 입장을 분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