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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의 전당 ‘이천아트홀’ 개관”

김부삼 기자  2009.06.08 19: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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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가 숙원사업인 ‘이천아트홀’ 건립을 3년7개월만에 순조롭게 마무리하고 8일 개관식을 가졌다.
경기 동남부권 문화예술회관 중 최대 규모와 시설을 자랑하는 이 시설은 이천시가 수도권의 대표적인 ‘문화예술의 도시’임을 자처하면서도 변변한 기반시설이 없어 고민하다가 지난 2005년 10월 착공해 이날 공식적으로 문을 열게 됐다.
36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행정타운 시청사 옆 6만7292㎡ 부지에 들어선 ‘이천아트홀’은 지하2층 지상3층, 연면적 1만1843㎡규모로 지어졌다.
대공연장 1200석과 소공연장 450석을 갖추고 있어 왠 만한 문화행사와 공연은 거뜬히 소화해 낼 수 있고, 미술, 도자기, 사진 등 다양한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660㎡의 전시관이 마련되어 이천시 ‘문화예술의 전당’ 기능을 하게 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한편 이날 개관식에는 김문수 지사를 비롯해 이재혁 도의회부의장, 박인권 도문화의전당 사장, 강의철 삼성물산본부장, 도내 문화예술인 등 초청인사와 시민 등 1200여명이 참석해 아트홀 개관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