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 수사과는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있는 민생침해사범에 대해 지난 4월~5월까지(60일) 대대적인 단속활동을 전개해 1만3207명이 검거됐다.
이번 단속에서 불법사금융은 2840건 4542명(구속 7), 전화금융사기는 278건 1333명(구속 129), 인터넷 범죄는 7014건 7332명(구속 46)을 검거했다.
세부유형으로는 불법사금융은 불법대부업 3934명, 유사수신 173명, 방문판매(다단계) 435명을 검거, 전화금융사기는 송금·인출책 188명, 계좌모집책 19명, 계좌개설인 1126명을 검거, 인터넷 범죄는 인터넷 사기 515명, 인터넷 도박 6801명, 기업신용훼손 등 16명을 검거했다.
주요사건 유형으로는 신용불량자 등 제도권에서 대출이 곤란한 서민층을 상대로 단기 고수익을 보장해 준다며 투자자를 유인하는 유사수신 행위 및 급전이 필요한 사람을 상대로 휴대폰 소액 대출하는 대부행위, 일자리를 원하는 구직자 대상으로 하는 다단계 행위가 있었고 또한 경제난으로 일확천금을 노리는 사행심으로 인해 불법 개·변조된 인터넷 도박행위 등이 성행하고 있었다.
앞으로 경기청 수사과에서는 생계침해범죄에 대해 연중 지속적인 단속활동을 전개, 서민경제 안정에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