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보호관찰소는 지난 5월19일부터 오는16일까지 5회기에 걸쳐 매주 화요일에 법원으로부터 40시간의 수강명령을 받은 성인 성폭력가해자 10명을 대상으로 인지행동 접근을 통한 성폭력 재발방지 프로그램 ‘그릇된 性 버리고, 올바른 性 배우기’을 운영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인천여성단체협의회 부설 성폭력상담소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대상자들이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스스로 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행동수정을 하도록 해 재범을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교육내용은 성의식점검, 성폭력 통념 바로잡기, 자기수용 및 자존감 회복하기, 피해자 이해하기, 성범죄자 위치추적법 등 성폭력관련법령 알기 등으로 구성했다.
인천보호관찰소 김경모 사무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외부 전문기관과 공동으로 성폭력 사범에 대한 효과적인 수강명령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이들의 재범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