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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예방 인명피해 최소화 나선다”

김부삼 기자  2009.06.09 20: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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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거리는 태양으로부터의 탈출은 물놀이다. 물놀이는 익사사고를 동반한다.
여름철 물놀이 사고는 풍수해로 인한 인명피해를 넘어서고 있다.
호수와 계곡을 끼고 있는 지역은 여름철 물놀이 안전 확보에 비상이 걸린다. 사고예방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것이다.
전체면적의 83%가 산림으로 이루어진 곳이 가평군이다. 산이 많으니 계곡이 많고 계곡이 많으니 하천도 많다. 산과 계곡, 하천과 강을 모두 가지고 있는 고장이다.
그래서 가평은 여름에 특히 사랑을 받는 곳이다.
가평군이 안전한 여가활동을 보장하고 국민 건강증진과 휴양문화에 기여하고자 오는 9월15일까지를 여름철 물놀이 안전 대책기간으로 설정, 인명피해 최소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군이 추진하는 안전대책의 핵심은 안전요원현장 배치다. 20일부터 가평읍 용추폭포 주변등 13개소에 34명을 배치하고 7월1일부터는 소방서.잠수협회. 의용소방대원 26명으로 구성된 수상구조대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재난 예ㆍ경보시설을 이용해 계도방송을 실시하고 주말에는 사고다발지역을 대상으로 예방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역동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군은 2002년부터 2008년까지 발생한 물놀이 사고원인을 분석한 결과, 수영미숙 64%,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은 경우가 24%를 차지함에 따라 시각효과를 극대화하는 안전표지판과 인명구조함을 설치함으로서 인명사고를 줄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