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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보호차량 인증식 개최”

김부삼 기자  2009.06.09 20: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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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는 12일 오전 한국어린이 안전교육관에서 지역 내 32개 시설, 차량 34대에 대한 어린이보호차량 인증식을 개최한다.
이와 함께 구는 인증차량으로 등록된 거암어린이 집 등 32개 시설장과 차량 운전자 등 100여명을 어린이 수호천사로 임명하는 발대식을 함께 진행한다.
이날 행사는 인증서 교부와 어린이 안전보호수칙 선서, 운전자 안전교육 순으로 진행된다.
인증차량은 어린이 안전 상징물로 선정된 달팽이와 거북이가 그려진 안전 인증스티커를 부착하고 ‘어린이가 안전한 송파’라는 표시를 차량 옆면에 전면으로 붙이게 된다.
김영순 송파구청장은 “인증차량에 대해서는 효율적인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다양한 지원 대책을 마련하는 등 미인증 차량과 차별화 하겠다”며 “전국적으로 어린이통학차량의 안전성이 확보되는 날까지 송파구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가 인증하는 어린이 보호차량은 성범죄 등에 대한 운전자 신원조회(송파경찰서) 및 정밀운전 적성검사(교통안전공단)를 거쳐 교통사고 피해를 전액배상 가능한 보험 또는 공제조합 가입, 운전자 및 탐승교사는 의무적으로 연 6시간 이상의 안전보호교육(한국어린이안전재단)을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