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야구스타를 향한 꿈나무들의 초등학교 야구대회가 천안에서 개막됐다.
충남야구협회와 천안시야구협회가 주관하고 천안시가 후원하는 제5회 ‘천안흥타령배 전국초등학교 야구대회’가 13일부터 6일간 북일고등학교 야구장 등 경기장에서 열전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우승팀인 대구 남도초등학교를 비롯하여 15개 시도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29개 팀이 참가하여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개회식은 12일 오후 북일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열리고 결승전은 18일로 예정돼 있다.
‘천안 흥타령배 전국 초등학교 야구대회’는 회를 거듭하면서 야구 꿈나무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대회는 년간 4개 대회에 불과한 전국규모 초등학교 야구대회의 하나로서 선수들의 경기력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의 야구관계자들은 천안의 향토색이 묻어나는 대회 명칭을 통해 행사를 대외에 널리 알림과 동시에 천안이 야구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