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24시간 살아있는 도시’, ‘시공을 초월해 어제와 오늘의 경계가 무너지는 도시’ 등의 콘셉트로 새로운 캠페인 슬로건인 ‘Infinitely yours, Seoul(무궁무진 서울)’을 선보이고 본격적인 해외 홍보에 나선다.
이에 따라 시는 15일부터 중국, 일본 등 아시아인들에게 서울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지역별 4개의 홍보 TV CF를 제작·방영한다고 14일 밝혔다.
TV CF는 중국, 일본, 동남아, 미주 등 지역별 현지화된 주제로 제작됐다.
특히 이번 TV CF에는 소녀시대,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등 한류 스타들이 대거 카메오로 출연한다.
소녀시대는 명동에서 마네킹으로, 동방신기는 헤어디자이너로, 슈퍼주니어는 클럽 DJ로 변신하는 등 서울의 매력적인 장소 곳곳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서울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내달부터 CF이외에도 스타들의 NG장면, 에피소드, 촬영현장 모습 등이 담겨진 영상과 사진이 유투브 등 온라인에서 볼 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한류스타들이 카메오로 출연한 것은 스타가 촬영된 장면이 입소문을 타고 이슈화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함“이라며 “이를 통해 서울을 알리고 방문하고 싶도록 만들기 위한 전략”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