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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타령춤’ 기네스에 도전 본격화

김부삼 기자  2009.06.17 18: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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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의 ‘흥타령춤’이 세계 기네스 기록에 도전한다.
천안시는 17일 사단법인 한국기록원과 세계 최다 ‘흥타령춤’ 공연 기네스 월드레코드 인증대행 협약을 체결하고 ‘흥타령춤’을 통한 기네스 도전을 확정했다.
한국기록원은 기네스 월드레코드 인증대행 업무를 총괄하여 효과적인 추진을 돕게 되며, ‘흥타령춤’의 기네스 도전은 ‘흥타령축제’ 기간인 9월 26일 거리퍼레이드 행사 후 아라리오 광장 일원에서 1만 8000명이 10분간 ‘흥타령춤’ 공연을 함으로써 공인을 받는다는 구상이다.
현재 라인댄스 분야의 기네스 기록은 2007년 8월 미국 코카콜라사가 추진한 ‘큐피드 셔플’ 춤을 1만 7,000명이 8분간 춘 것이 최고 기록으로 되어 있다.
천안시는 이 번 ‘흥타령춤’의 기네스 도전 협약 체결과 함께 기록 성공을 위해 시민 참여를 위한 방안을 검토 중으로서, ‘흥타령춤’의 기네스 도전을 통해 ‘흥타령축제’의 대외 인지도를 높이고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어 간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흥타령축제’ 참가자는 물론 지역 학교에 ‘흥타령춤’의 보급과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기로 했으며, 도전 당일 거리 퍼레이드 참가자 2000명, 학생 1만명, 지역주민 3000명, 자연유입 인원 3000명 등 총 1만 8000명 이상이 참여하도록 한다는 세부계획을 내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