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진출해 있는 외국인투자기업 CEO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노사관계를 설명하는 세미나가 18일 오전 10시 Kotra에서 노동부(국제노동협력원), 지경부(IK) 공동 주관으로 개최됐다.
동 세미나는 한국에 진출해 있는 주요 외투기업 CEO를 대상으로 한국의 노동상황과 노사문화, 한국의 노동법 및 제도의 국제 비교 등을 통해 외국인 CEO들이 한국의 노사문화를 이해하고 노사갈등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자리였다.
이날 이성기 노동부 국제협력관은 성공적인 외투기업 노사관계를 위해서는 한국의 노사관계 문화 및 노동법제도에 대한 객관적인 이해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한, 최근 정부에서 추진중인 노동정책을 설명하면서 외투기업의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을 적극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이날 강사로 나온 전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제프리 존스씨는 외국인으로서 한국에서 지낸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문화 및 노사관계를 주제로 노동조합 등 집단행동의 문화적 차이점을 알기 쉽게 설명했고, 고려대 김동원 교수는 법과 제도의 국제 비교를 통해 노사관계 이해를 높여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