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조업 중이던 중국어선 1척이 인천 해경에 나포됐다.
인천해양경찰서(총경 정갑수)는 지난 19일 오전 7시 3분경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 동방 약 9마일 떨어진 해상에서 불법 조업 중인 중국어선 1척을 나포했다고 21일 밝혔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나포된 중국어선은 선명미상의 중국 외끌이 저인망 어선(5톤급 목선·승선원 5명)으로 우리 영해를 약 3마일 침범, 잡어 10㎏을 불법 포획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해경은 나포된 중국어선을 인천항으로 압송해 위성항법장치(GPS) 저장기록과 어획물 등의 증거자료를 토대로 조사를 벌여 혐의가 드러나면 관련법에 따라 처벌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