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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안전 지킴이집’에 지속적인 관심을

김부삼 기자  2009.06.21 20: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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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핵가족화와 맞벌이 부부 등으로 인해 가정과 학교(원)등에서는 어린이를 보호하는데 한계가 따르면서 어린이 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이슈화 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에서는 시민과 합동으로 “아동안전 지킴이집”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아동들이 안전하게 뛰놀고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다.
이와 관련하여 경찰에서는 아동보호 종합치안대책의 일환인 이 제도를지역사회 구성원들 모두가 협력해 어린이가 위험에 처했을 경우 쉽게 들어가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문구점, 편의점, 약국 등에 “아동안전지킴이집”이라는 스티커 로고를 부착하고 업소 앞에는 아동이 친숙할 수 있는 입식 곰돌이표지판을 설치하여 아동들이 위급상황 시 도움을 요청하면 신속하게 보호하거나 안정시켜 인근지구대나 경찰서 및 보호자에게 연계하는 시스템이다.
또한 경찰에서는 다양한 범죄에 대한 예방교육도 실시하고 있으며, 지자체와 협의해 초등학교, 학원, 통학로 외에 어린이들이 많이 다니는 곳에 추가적으로 CCTV도 설치 시행중에 있다.
아울러 학교에서나 가정에서는 내 자녀들에게 등․하교 길에 있는 “아동안전 지킴이집”의 위치와 역할 등을 널리 알려 자녀가 위급한 상황발생시 신속하게 도움을 요청 할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알려 주어야 한다.
앞으로도 꾸준히 “아동안전 지킴이집”의 지역사회정착이 중요한 만큼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한 때이다.
아동관련 범죄는 부모와 경찰만의 문제라기보다 지역사회와 범국가적으로 공동 대처해야 할 과제라 생각하며 아이들이 언제나 밝게 자랄 수 있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