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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동원-대장동 3.9㎞도로 25일 개통

김부삼 기자  2009.06.21 21: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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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분당구 동원동~대장동간 도로(지방도 334호선)가 오는 25일 개통된다.
동원동~대장동간 도로는 국지도 23호선 금곡IC와 용인~서울 고속 도로 서분당 IC를 연결하는 총길이 3.9㎞, 폭 29m의 6차선 도로이다.
성남시는 수도권 남부지역의 급격한 개발에 다른 교통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총 1872억1800만원을 투입, 지난 2005년부터 본격적으로 분당구 동원동~대장동간 도로 개통공사를 시작해 동원터널(465m)을 포함한 지방도 334호선구간 도로로 이번에 완공하게 됐다.
이에 따라 수도권 남부 지역인 분당구 미금역 인근이나 용인시 수지구 등지에서 서울 강남 방면으로 운행하는 차량은 10분대에 서울 헌릉로까지 도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동원동~대장동간 도로는 다음달 1일 개통하는 용인~서울간 고속도로와 직결될 계획이어서 성남시 도심 통과 교통은 시 외곽으로 우회 처리돼 국지도 23호선, 분당~수서간 도로, 성남대로의 교통흐름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게다가 현재 민자사업으로 추진 중인 고기~학의간 도로, 제2경인 고속도로와 연결되면 이 지역 시민들의 교통편의는 더욱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