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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소 주인 숨진 채 발견

김부삼 기자  2009.06.22 16: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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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소 안의 간이침대에서 60대 업소 주인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21일 오후 6시 24분경 인천시 연수구 연수동의 한 세탁소에서 이 업소 주인 A(61)씨가 간이침대에 누운 채로 숨져 있는 것을 동업자 B(43·여)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이날 세탁소 출입문이 잠겨 있어 뒷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 A씨가 간이침대에 속옷만 입은 채로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에는 A씨가 먹은 것으로 추정되는 농약 살충제가 침대 옆에서 발견됐으나 복용 흔적은 없었다고 경찰이 밝혔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이 없고, 평소 특별한 문제가 없었다는 유족들의 말에 따라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