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복 2차로 도로로 폭이 좁고 선형이 불량해 교통사고 빈도가 높았던 여주읍 도장사거리~가남면 태평리간 333번 지방도 4차선 확ㆍ포장공사 착공식 및 안전기원제가 25일 오후 4시 가남 본두리 현장사무실 앞에서 열린다.
확장공사 연장은 총 13.94㎞로, 여주군은 2014년까지 공사비 935억원, 토지보상비 480억원 등 총 149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여주군은 용지보상율이 77%에 이르는 여주읍 구간에 대해 지난 2월 본격공사에 착공했으며, 용지보상율이 낮은 가남면 구간은 점차적으로 공사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 도로가 완공되면 그 동안 답답했던 여주~가남간 숨통이 확 트일 것”이라며 “교통사고 감소, 차량정체 해소는 물론 기업 및 골프장, 관광문화시설, 산업단지 조성 등 물류비용이 대폭 감소해 지역 발전의 원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군은 현재, 성남~여주간 복선전철 사업을 비롯, 제2영동고속도로(곤지암~원주) 주암리(동여주IC)유치 및 중부내륙고속도로 남여주 IC 설치사업, 영동고속도로 여주IC 이전 및 확장사업 등, 도로망 확충을 통해 가파른 도시 성장세를 이루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