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중구(구청장 박태완)가 22일 오전 10시 울산 중구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중앙동 도시재생 프로그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중앙동 주민·상인 역량강화 외국어 교실’ 결과 발표회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
중앙동 주민·상인 역량강화 외국어교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중앙동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세계화 흐름에 발맞춰 주민과 상인들의 외국인 관광객 응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교육은 영어, 일본어, 중국어 총 3개 과정으로 중앙동 주민·상인 6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11월부터 12월까지 6주 동안 총 10회에 걸쳐 진행됐다.
이날 결과 발표회 및 수료식에서 수강생들은 본인이 운영하는 점포를 외국어로 직접 소개하고 발표하며, 그동안 갈고닦은 외국어 실력을 선보였다.
중구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상인들의 자생력 강화 및 중앙동 도시재생사업 활성화를 위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지친 주민·상인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기획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