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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시안게임 주역이 되라”

김부삼 기자  2009.06.24 20: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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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은 24일 오후 제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하여 입상한 선수 및 운동부지도자들에 대한 장학금 및 경기력향상비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 날 전달식에는 입상선수 및 학교장, 지도교사, 운동부지도자들과 나근형 교육감, 지역교육청교육장, 각 언론사 대표, 체육회 관계자 등 내·외 귀빈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거행됐다.
나근형 교육감은 전달식 치사를 통하여 지난 대회 보다 향상된 성적을 거둔 데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며, “인천교육청의 꿈나무선수들이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훈련으로 더욱 성장하여 2014년에 개최되는 인천아시안게임의 주역이 되어 우리 고장 인천과 나라를 빛낼 수 있는 인재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금년 5월 30일부터 6월2일 까지 전라남도 일원에서 개최된 제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는 인천시소년체육대회에서 입상한 초·중학생 782명과 지도교사 84명, 운동부지도자 95명 드 총 971명이 초등학교 17종목, 중학교 31종목에 걸쳐 참가하였으며, 금메달 25개, 은메달 24개, 동메달 33개 등 총 8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김한신 평생교육체육과장은 “지난해의 부진을 말끔히 씻고자 선수단이 하나 되어 열심히 노력한 결과 좋은 성적을 거뒀다”라고 하며, “인천시민과 교육가족 모두의 열렬한 성원 덕분”이라고 했다.
인천시교육청은 향후, 이번 대회의 결과에 대하여 지도교사, 운동부지도자 그리고 운동부 관계자를 중심으로 평가·반성회를 실시하고, 평가회에서 논의된 개선안을 중심으로 관계자 및 유관기관과 면밀하게 협의하여 다음 대회에 상위 입상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