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독일에서 오미크론 변이 첫 사망자가 나왔다. 사망자의 연령은 60~79세 사이다.
독일에선 현재까지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3198명 확인됐다. 이 중 48명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독일 보건당국은 크리스마스 연휴 오미크론 감염자가 급증해 1월 중순께 독일에서도 우세종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영국에선 오미크론 변이의 입원 확률이 델타 변이에 비해 최대 70%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보건안전청(HSA)은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과 스코틀랜드 연구진의 영국 내 오미크론 감염 사례 분석 2개 자료를 바탕으로 "델타 변이 감염 환자에 비해 응급실에 갈 확률은 31~45%, 입원할 확률은 50~70% 낮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다만 병원 내 오미크론 환자 수가 적고, 대부분이 젊은 연령대에 속한다는 점에서 "이 분석은 예비적이고 불확실성이 크다"고 전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