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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소방본부, 긴급구조 대응체계 구축키로

김부삼 기자  2009.06.28 19: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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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소방안전본부는 여름철에 집중 발생하는 태풍 및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 피해를 막기 위해 긴급구조 대응체계를 구축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재해취약시설에 대한 여름철 사전 점검 등 재난 발생요인을 사전에 차단해 시민들의 피해를 막기 위한 것이다.
소방본부는 이를 위해 지난 4월말 현재 재해위험지구 및 소하천 등 취약시설 889개소 가운데 32개소에 대한 표본점검을 실시했다.
소방본부가 점검한 대상은 ▲소하천 하상정비 ▲퇴적토 준설상황 ▲배수문 작동상태 ▲대규모 공사장 수방자재 보관 상태이며 이중 34건에 대한 정비를 완료했다.
소방본부는 이어 인천지역 급경사지 132개소 가운데 보통 이상의 46개 위험지역에 대해 응급보수와 함께 위험 표지판을 설치키로 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앞으로 기상특보에 맞춰 단계별 풍수해 예방대책반을 가동할 것"이라며 "위험지역 주민들도 안전에 관심을 쏟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