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시간에 문이 열려 있는 빌라에 침입해 흉기를 휘두른 2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28일 A(28)씨를 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5일 오전 7시 35분경 인천시 남동구 간석1동에서 출입문이 열려 있는 한 빌라에 침입해 이를 보고 놀라 소리를 지르는 B(58·여)씨의 왼쪽 다리를 가지고 있던 흉기로 찌른 혐의다.
A씨는 이날 소리를 듣고 달려온 B씨의 아들 C(32)씨와 지나가던 이웃주민에 의해 현장에서 붙잡혀 경찰에 인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