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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우 창녕군수, 우문현답 현장행정 눈길

정윤철 기자  2021.12.27 16:5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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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한정우 창녕군수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전통시장 등 주민생활 터전과 각종 사업장을 구석구석 살피는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으로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한 군수는 평소 우문현답(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과 접시이론(일하다가 접시를 깨는 것은 괜찮지만, 일하지 않아 접시에 먼지가 쌓여서는 안 된다)을 공무원들에게 항상 강조하며 적극행정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그는 27일 오전 간부회의와 하반기 퇴임 공무원 공로패 수여식이 끝난 후 곧바로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개원을 앞둔 군 치매전담요양원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지난 11월 10일 이후 두 번째로, 치매전담요양원의 시설 안전점검과 운영 준비에 차질이 없는지를 살피고, 현장에서 다양한 의견 공유와 시설 홍보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한정우 군수는 “마지막까지 공사장의 안전관리에 유념해 주시기 바라고 향후 시설 입소자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써주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합면 신당리 옛 구룡초등학교 부지에 위치한 창녕군 치매전담요양원은 연내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마무리하고 있다. 총 사업비 71억원을 투입했으며 건물연면적 2648.83㎡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100명(치매전담실 24명, 일반실 76명)이 입소한다.

 

군은 지난 6월 치매전담요양원 수탁기관으로 ‘사회복지법인 희연’을 선정했고, 현재 입소자 모집 중으로 시설물 시험 운전과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1월에 개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