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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 외신기자 초청 프레스투어

김부삼 기자  2009.06.29 16: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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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이 우리나라의 PSI(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전면 참여 선언 등으로 북한에 대한 외신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오는 30일 외신기자들을 대상으로 프레스투어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북한․NLL 등의 국제적 관심사항 발생시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제공을 위해 외신기자 풀을 형성하고자 개최되는 이번 정책설명회는 서울 상주 외신기자 영국과 미국의 대표 방송사인 BBC와 CBS, 일본의 NHK와 후지TV, 일본 유력 일간지인 아사히. 요미우리. 산케이신문, AP, AFP 통신 등 70여명이 참석 체험 형식으로 진행된다.
외신기자들은 해양경찰청 상황실에서 해상치안상황브리핑을 가진 후 인천해양경찰서 3005함과 공기부양정에 승선해 서해 앞바다의 경비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또한 인천해경 특공대의 폭파 및 대테러 훈련을 참관하여 위급상황발생시 해경의 대처능력도 살펴본다는 계획이다.
해경관계자는 "앞으로도 대(對) 외신정책설명회를 정례화하고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가져 해양경찰의 정책과 활동상을 외신을 통해 홍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양경찰청은 일본・중국・러시아 등 한반도 인접국 및 미국 등 태평양 연안국과 매년 해상치안 기관장 회의와, 상호협력을 위한 활동과 훈련을 통해 해양정책 정보를 공유하는 등 국제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