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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정부 47개 개방형 직위 공모...1월에 13개 채용 진행

홍경의 기자  2021.12.30 14:5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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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개방형 직위 공모 계획
고공단 15곳, 과장급 32곳 등 직위
내년 1월엔 국립부곡병원장 등 공모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내년 상반기 정부 고위공무원단(고공단)과 과장급 47개 개방형 직위 공개 모집이 이뤄진다. 우선 내년 1월에는 고공단 4자리, 과장급 9자리 등 개방형 직위 13개에 대한 공개채용이 진행된다.

인사혁신처는 30일 공개한 '2022년 상반기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 계획'에서 내년 1~6월 23개 중앙행정기관 실·국장급 15개, 과장급 32개 개방형 직위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민간인만 지원할 수 있는 경력개방형 직위는 9개이다.

이는 전문성이 특히 요구되거나 효율적 정책 수립을 위해 필요하다는 직위에 대해 이뤄지는 공직 내·외부 공모 절차다. 정확한 선발 직위, 응모 자격, 세부 일정 등은 매달 공고를 확인해야 한다.

먼저 다음달 3~18일 1월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이 진행된다. 경력개방형 직위는 고공단 중 국립부곡병원장, 과장급 가운데서는 전남지방노동위원회 사무국장, 국세청 국세상담센터장, 여성가족부 청년활동안전과장이 있다.

이외 고공단 개방형 직위로는 국방부 감사관, 국립문화재연구소장, 보건복지부 감사관 선발이 이뤄질 예정이다.

과장급은 국무조정실 행정정책과장, 기획재정부 감사담당관·국제조세제도과장, 농림축산식품부 종자생명산업과장, 국립식량과학원 재배환경과장, 국가기록원 복원관리과장이 선발된다.

개방형 직위 임용 공무원은 최초 3년 임기가 보장되며, 성과가 우수한 경우 연장 또는 일반직 전환이 가능하다. 임기 중 상위 직급으로 다시 채용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각 직위별 관련 경력 등 필요 사항이 존재한다. 전형은 원서 접수 이후 서류·면접 평가, 직급별 역량 평가 순으로 진행된다. 고위공무원단 직위는 인사 심사도 거쳐 임용된다. 자세한 내용은 나라일터, 각 부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개방형 직위 임용 공무원은 최초 3년 임기가 보장되며, 성과가 우수한 경우 연장 또는 일반직 전환이 가능하다. 임기 중 상위 직급으로 다시 채용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