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를 하기위해 수리점에 맡겨 놓았던 중고차를 절취해 판매한 2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1일 A(27)씨를 절도(특가법)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 7일 새벽 3시 30분경 서울시 강남구 율현동의 한 자동차매매단지 내 수리점에서 중고차 딜러인 B(38)씨가 판매를 하기위해 수리를 맡겨 논 6백만원 상당의 승합차를 훔쳐 달아난 혐의다.
이어 A씨는 같은 날 오전 5시경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의 한 노상에 주차돼 있던 같은 종류의 승합차 번호판을 절취해 훔친 차량에 달아 인터넷 중고차매매사이트를 통해 개인 소비자에게 180만원을 받고 판매한 혐의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