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상습 정체구간으로 악명 높았던 국도 21호(아산-천안) 확장공사의 내년도 조기개통을 위해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도 21호는 편도 2차선 도로로서 그 동안 정체가 극심하여 천안-아산간 출퇴근에 큰 불편을 겪음은 물론 물류흐름의 지연으로 인해 많은 경제적 손실을 초래해 왔다.
이에 따라 배방읍에서 천안 신방동까지 7km 구간을 편도 4차선으로 확장하는 사업을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해서 내년에 준공할 계획으로서 확장공사가 끝나면 이 지역의 대표적인 ‘동맥경화’로 손꼽혔던 도로정체가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아산시는 오는 6일부터 탕정 교차로에서 천안 신방 교차로까지 1.7km 구간에 완충 녹지조성 및 지하차도 공사가 시작됨에 따라 일부 구간이 교통이 통제되며 아산 신도시 지역으로 우회도로를 개설, 교통소통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