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3시14분께 쿨카고 옥외서 화재
27분 후 완전 진화…인명피해는 없어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인천공항 화물터미널 쿨카고센터(CCC)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로 쿨카고에 보관 됐던 화물 일부가 소실됐으며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와 영종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14분께 인천공항 쿨카고센터 372번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새벽 3시41분 완전히 진화 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쿨카고는 냉장과 냉동 시설이 완비된 곳으로 주로 신선화물 등이 주로 보관된다. 이번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는 현재 조사 중이다.
이번 화재로 소방대원 37명과 장비 17대가 투입됐다. 화재당시 건물 내부에 화재벨이 울렸고 항공사 직원 등이 소화기로 직접 화재를 진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로 화물 일부가 소실됐으며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