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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주는 도시 ‘해피수원’

김부삼 기자  2009.07.02 08: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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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민선4기 3주년을 맞은 김용서 수원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하고 전략적 마케팅으로 낙후된 재래시장의 혁신적 모범사례를 만들며 시민들이 라디오 스타 시장이라는 별칭을 붙여주기도 했다.
지방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중소기업 경영환경을 개선하고 해외개척단과 박람회 참가를 지원해 관내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해 지역경제활성화와 일자리창출에도 힘을 기울였다. 또한 미래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차세대 교육을 강화해 대한민국 제일의교육도시를 만들기 위해 경기수원외국어고등학교와 수원외국인학교를 개교했으며 교육환경조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수원사랑 장학재단을 만들어 안정적인 교육인프라를 구축했다.
그러나 김 시장은 아직도 110만 수원시민을 위해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아 있다며 민생현장 살피기에 여념이 없다.
지난 2006년 5월31일 동시지방선거에서 전국최다 득표라는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돼 화제를 모은 김용서 수원시장은 시민이 행복한 도시구현을 위해 재래시장 지원사업을 통한 서민경제 활성화,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환경조성, 머물고, 즐길수 있는 체육·문화관광 인프라 구축, 나누는 기쁨, 행복도시 실현, 자연과 사람이 어울리는 친환경 도시, 광역화·국제화에 따른 국제 거점도시, 시민이 이용하기 편리한 도로.교통, 열린시정·감동행정 실현으로 신뢰받는 시정 등 8대전략을 수립했다.
김 시장은 민선3기 수원시장으로 시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민선4기 수원시정을 이끌고 있는 김 시장은 민간기업의 경영방식을 행정에 접목시켜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는 국제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고 지방자치단체들과 활발한 교류를 통해 새로운 지방자치시대를 선도하고 있다.
◆세계경제 장기침체, 재래시장 활성화로 지역경제 돌파구 찾아
세계경제가 자기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수원시는 서민경제가 곧 국가경제를 일으키는 원동력이라고 보고 서민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수원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낙후된 재래시장에 문화, 관광, 쇼핑을 연계하는 새로운 개념의 마케팅전략을 수립하고 재래시장 활성화에 158억원을 투자했다.
볼거리 넘치는 문화관광형 재래시장을 조성하고자 팔달문시장 거리축제를 개최하고, 매월 팔달문 Fine-Art거리 문화축제를 개최하고 못골시장등 전통시장을 특성화 해 많은 사람들이 찾아 올 수 있도록 개선 했다.
특히 못골시장 문전성시프로젝트 중 하나인 ‘못골 온에어’는 시장안에 작은 방송부스를 설치하고 시장상인이 직접 진행하는 라디오방송으로 시장상인이 직적 출연해 방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김 시장은 방송을 통해 재래시장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긴급경제시책으로 일자리 창출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동안 1만2618명이 취업하는등 큰성과를 올렸고 저소득자, 실직자등을 위한 2009 희망근로 프로젝트 178개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행정적인 지원으로 예산 조기집행을 통해 원활한 자금흐름을 조성하기 위해 2009년 상반기 8130억원을 집행했으며 ‘외화 세상밖으로’ 범시민 운동을 전개해 8억200만원을 모으기도 했다. 이와 함께 공직자 재래시장 1부서 1시장 친구 만들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어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경제위기 극복을 전개하고 있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도시 조성을 위해 수원시 벤처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해 30개업체에 314명을 고용해 연매출 1590억원을 올리는 실적을 거뒀다. 합리적 노사관계를 위해 노사대표 200여명이 참여하는 ‘노·사·정 공동선언’을 추진한 결과 2006년 792개인 업체가 2009년현재 1012개업체로 33.8% 증가했다.
첨단산업유치를 위해 수원산업단지를 조성중에 있으며 1단지는 조성을 마치고 업체가 입주해 운영중이고 2단지는 전봇대 없는 산업단지를 조성해 분양을 마치고 업체가 입주중에 있다. 2012년에 단지조성이 완료되는 3단지는 조성초기부터 전봇대뿐만 아니라 변전기 등 보도시설물도 산업단지 사용에 적합하도록 이전 배치해 기업경영에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30회에 달하는 국내외 박람회 참가를 지원해 2억484만달러 계약실적을 올렸으며 155개사에 인터넷상으로 무역거래 지원을 했고 해외시장 개척단에 60개사를 지원해 4645만달러 계약실적을 거뒀다
◆미래 꿈이 커가는 교육환경 제일의 행복도시
수원시는 전국 지자체중 가장 많은 예산을 교육에 투자해 선진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으로 교육의 선진도시를 만들고자 그동안 경기수원 외국인 학교 건립, 해피수원 영어마을 개원 등을 통해 다양하고 특성화된 인재양성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학교 특성화 지원사업 등을 통한 교육환경을 개선했다.
평생학습을 위한 기반조성 및 기회부여를 통해 수원을 교육환경 제일의 도시로 만들고 시민들의 평생학습 문화조성을 위해 지난 2007년 2월 팔달구 교동에 수원시 평생학습센터를 설립했으며 97개 기관에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시민과 함께하는 생활속 도서관 인프라구축에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며 서수원지식정보도서관과 북수원지식정보도서관을 개관했고 2011년에는 망포동에 지역교육의 중심이 될 공공 도서관을 추가로 개관 할 계획이다.
미래를 위한 교육 투자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중 가장 많은 예산을 교육에 투자하고 있으며 지난 2008년까지 3455억원을 지원했으며 2009년에는 668억원, 2010년에는 771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세계화·다문화시대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39억원을 들여 199명의 초등학교 원어민 교사를 지원하고 수원 외국어고등학교와 해피수원 영어마을을 통해 외국어 교육을 강화하며 오는 2010년 개원을 목표로 외국어마을을 조성하고 있다.
수원지역 차세대 리더 육성 지원사업으로 수원사랑 장학재단을 설립해 교육인프라를 구축했으며 2008년까지 5억1500만원을 802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현재 167억원을 조성했다.
이외에 청소년 문화공간 확충을 위해 2009년 12월 영통청소년문화의집을 개관하고 2010년에는 권선청소년수련관 개관을 개관할 예정이며 수원지역 청소년들의 평상시 실력과 끼를 맘껏 펼칠 수 있는 수원 학교탐방 장학퀴즈를 이미 9개학교가 참여해 명문 학교로서 학교기량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