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中 자매도시 2400만불 수출 계약”

김부삼 기자  2009.07.02 21:07:07

기사프린트

성남시는 ‘2009 중국자매도시 수출상담회’에 관내 10개 중소벤처기업체를 파견해 2400만불(300억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시는 지난달 22일부터 27일까지 수출상담회 기간동안 관내 중소벤처업체인 창성에이스산업, 이레화학상사, 미스터큐렛, 차모스화장품 등 10개 업체를 중국 심양시와 하얼빈시에 파견했다.
이들 업체는 성남시 주력 상품인 혈관 스텐트, 치과 임플란트 등의 메디·바이오 상품과 산소 발생기, 불꽃감지기 등의 전기·전자제품을 현지 바이어 등에게 소개했다.
또 친환경 페인트, 등산용품, 각종 미용제품, 패션손목시계 등 다양한 물품을 종합 상담해 총 141건 4710만불(590억원)의 상담 실적과 78건 2400만불(300억원)의 계약 성과를 거뒀다.
특히 미스터큐렛의 ‘치과 임플란트’ 제품은 현지 생산회사가 많지 않고 기술 우위를 확보하고 있어 파견지역 바이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레화학상사의 친환경페인트 또한 우수한 품질과 가격 경쟁력에서 중국 자체제품이나 유럽 제품과 차별성을 인정받았다.
시는 이번 수출상담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후 앞으로 ‘중남미(9월)’, ‘러시아(10월)’, ‘동남아(11월)’ 등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전 세계에 성남시 중소벤처기업체의 우수상품을 소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