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7사단 태풍연대는 최근 구리·남양주 지역 118개 학교 운영위원회 대표자 100명을 초대해 안보의식 및 민·군 유대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병영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변화하고 있는 군 문화를 몸소 체험하기 위해남양주 교육청 측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부대에 도착한 참석자들은 전투복으로 환복 후 입소식 준비를 하며 훈련 전 비장한 각오를 다졌다.
입소식을 마친 후 참석자들은 강당으로 이동해 북한의 군사적 위협과 최근 주변국 동향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군에 대한 이해와 안보의식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기동대대의 특공무술시범을 관람했다.
한편, 서정학 연대장은 “민과 군이 함께 호흡하고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병영체험행사를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꾸준히 확대 실시하여 국민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강한 육군의 모습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