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강간한 혐의로 복역한 뒤 구치소에서 출소한지 일주일만에 또 여중생을 성폭행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3일 A(23)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및 피해자보호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7시경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한 아파트 계단에서 집으로 귀가하는 B(13 여중생)양를 위협하고 빌라 옥상으로 끌고가 반항하는 B양을 마구 폭행하고 강간하는 등 모두 4차례 걸쳐 성폭행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청소년을 성폭행 혐의로 구속돼 형을 마친후 지난달 19일 인천구치소에서 출소해 일주일 만에 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