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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9시 최소 3506명 확진...수도권 71.1%

한지혜 기자  2022.01.05 22: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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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새해 첫 수요일인 5일 오후 9시까지 21시간 동안 전국에서 적어도 350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자는 최소 3506명으로 집계됐다.

3시간 전인 오후 6시 기준 2929명보다 577명 더 늘었지만, 동시간대 기준 전날 3644명 대비 138명 줄었다. 1주 전인 지난해 12월29일 4426명보다도 920명 적다.

주말에 줄었던 검사량이 평일 들어 다시 늘어나면서 신규 확진자가 늘어나는 양상이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규모는 평일인 3~4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 서울 1166명, 경기 1040명, 인천 283명 등 수도권에서 71.0%인 2489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1017명(29.0%)이 나왔다. 부산 222명, 대구 107명, 경남 103명, 광주 91명, 경북 89명, 충남 79명, 전북 70명, 전남 59명, 강원 56명, 충북 44명, 울산 36명, 대전 28명, 제주 19명, 세종 14명 등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오는 5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4300명 안팎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444명이었다.